고난주간 목요일에 유월절 행사를 하였다.
고난주간과 유월절의 의미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이 이미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알려주셨고, 그 전날 creative activity 시간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유월절에 사용할
음식들을  만들기도 하였다.

실제 유대인들이 하는 유월절 예식을 영상으로 보기도 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신비로운 경험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
쓴음식들을 소금물에 찍어먹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무교병인 맛사를 함께 먹으며
유월절의 의미를 몸소 체험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특별한 날에 몇 분의 부모님들과 목장식구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유월절 행사를 마치고 2박3일의 부활절방학에 들어갔다.
모두들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의 상봉을 고대하며,
설레임과 해피함으로 입이 귓가에 걸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