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삼수령공동체 > 삼수령소식 |
|
|
|
|
|
|
|
| 글쓴이 : 마임 |
날짜 : 09-06-22 16:44
조회 : 9628
|
|
|
|
2007. 1. 20
지난 주 트랜스포메이션 2007을 다녀오면서 많은 부분에 대한 감사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북한에 대한 마음이 크시며
일을 앞당기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네번째강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또 강사들마다 수요일 강의 하시게 된 벤 형제님께 힘을 실어 주시는 듯
네번째강 사역이나, 성령을 알려면 R. A. 토레이 1세를 알아야 한다는 등으로
조금씩 미리 소개해서 놀라웠습니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한 번 하나님의 일하시는 역사의 한 현장 속에 있다는 것에 감사드렸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 일에 동참하기를 기뻐하며 그 삶을 드리는 것을 보며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번주 17일(수)~19일(금)은 노동학교를 섬긴 일꾼들과 준비된백성 리더들이
homecoming day를 맞아 목장으로 찾아 왔습니다.
형제 11명, 자매 7명 모두 18명이 왔는데 숙소가 따로 없어서 사무실부터 각 가정집과 형제, 자매 숙소에
합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요리사 최여호수아 형제님이 실력을 발휘하셔서 안동찜닭과 냉면을 해 주셔서
작년 여름 풍성했던 식사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저녁식사 후 사무실에서 그동안의 삶을 나누며 간단하게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둘째날 새벽 조도를 마치고 나서 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일출광경에 모두 감탄하면서 형제들은 소밥도 주고
산책도 할 겸 걸어서 우사로 향했습니다.
오전에는 개인묵상 시간과 산책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족구와 탁구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트랜스포메이션 2007 대회에 참석해서 은혜가 충만한 엘론 형제의 인도로 기도회를 가졌는데
특별히 한국지도를 앞에 놓고 안수하며 삼수점 위치에 지계표를 꽂는 등 북한선교와 네번째강 사역을 위해
상징적인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기도회 후에 윷놀이도 한판 벌였습니다. 윷놀이에 진 팀은 설거지를 하고, 이긴 팀은 다음날 아침 식사후
삼수점에서 기도하기로 내기를 해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가렸습니다.
셋째날 아침식사후 약속대로 이긴 팀은 삼수점에 올라가 기도하고, 내려오면서 눈썰매를 타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요리사(^^) 크리스틴 자매님의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는 이들을 향해 목장 식구들 모두 종탑 앞에서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우리가 주님안에서 한 비전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동역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며 감사했었고 여름 노동학교 때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약했습니다.
우리에게 늘 신실하시고 풍성하신 주님께서 한사람으로는 연약하지만 연합했을 때 강한, 교회라는 이름의 공동체를 통해 이루실 그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찬양드립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