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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광주전남의 4월 중 소비자 물가가 한 달 전보다 상승하고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중 광주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2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4월 중 광주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104.22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0.1%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 등락품목을 보면 달걀(27.3%)이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감자(25.5%), 돼지고기(15.3%), 사탕(10.0%, 마늘(6.9%)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오이(-18.8)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떨어졌고 다음은 풋고추(-18.0%), 치약(-13.1%), 세탁세제(-10.7%) 등이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과 대비하여 교통(1.5%), 식료품․비주류음료(1.3%), 오락·문화(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통신(0.3%) 부문은 상승했다.

의류·신발, 교육, 음식·숙박 부문은 변동 없으며 주택·수도·전기·연료(-0.5%), 보건(-0.1%) 부문은 전월 대비 떨어졌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 대비 0.8%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고 서비스는 전월 대비 0.0% 보합,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4월 중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7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4월 중 전남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105.00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 등락 품목을 보면 감자(18.3%)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은 택시료(13.3%)가 돼지고기(9.6%), 사탕(8.5%),상추(8.3%) 순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풋고추(-23.2%), 호박(-20.7%), 오이(-16.0%), 오렌지(-11.5)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과 대비해 교통(1.8%), 오락·문화(1.1%), 식료품·비주류음료(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통신(0.3%) 부문 등은 상승하였고 교육 부문은 변동 없으며 의류·신발(0.4%), 주택·수도·전기·연료(0.4%) 부문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3.2%), 음식·숙박(2.4%), 식료품·비주류음료(1.7%), 주택·수도·전기·연료(1.5%) 부문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통신(-2.6%), 교통(-2.3%), 의류·신발(0.5%) 부문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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